세상참견 20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에 대한 증거조작 의혹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에 대한 증거조작 의혹이 발생했다. 북한으로 입경해서 북의 지령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는 결정적인 증거라며 회룡시 공안국으로부터 받았다면서 법원에 제출한 검찰의 문서가, 중국 공안당국은 조작이라고 밝혔다. 중국 대사관은 지난 13일, 유 씨 출입경 기록과 공안당국 확인서 등 검찰이 제출한 증거 세 건이 위조됐다는 내용의 공문을 서울고등법원에 보내면서, 공문과 도장을 위조한 형사범죄라고 규정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국가 기관이 고의로 간첩을 만들기 위해 다른 나라의 외교문서까지 조작하였다는 얘기가 된다. 이런 엄청난 뉴스가 YTN에도, kbs에도 좀체 보이지 않는다. mbc주요 뉴스란에 겨우 한 건의 기사가 보이는데, 앞뒤 내용없이 민변이 간첩 증거 조작 때문에 특검도입을 주장하고 있다는..

세상참견 201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