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늦잠을 자고 일어나 해변을 따라 걸어보려 나갔다가 오늘 코로나검사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다시 들어왔다. 2Km 여 떨어진 에미레이트 병원을 찾아갔다. 어제보더 훨씬 더 뜨거워진 태양아래를 걸으니 등에 땀이 찼다. 저멀리 Private Island가 내려 보이는 고가를 건너가자 마자 맞은편 아래에 있는 Emirates Hospital로 들어갔다. 이미 검사를 받으려 여러명의 백인, 흑인 등의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와 있었다. 검사비는 우리돈 5만원 정도를 했던 거 같다.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문자가 올 것이며, 늦어도 저녁이면 결과지를 찾아 갈 수 있다고 했다.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는 히치하이크를 했다 의외로 첫 시도에 낙시대를 싣고 낙시터를 다녀오던 이의 차를 얻어탈 수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