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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 - 올림포스 12신

아르쎄 2020. 5. 17. 11:11

그리스 신화의 시작, 올림포스 12신의 계보.

 

최초에 케이아스.
그리고 대지의 신 가이아가 있었고,

이후 
하늘의 신 우라노스, 바다의 신 폰토스, 산맥의 신 우레아가 있었다.

 

하늘의 신 우라노스와 가이아 사이에
헤카톤케이레스 3형제와
카클로패스 3형제가 태어나지만 그 흉칙함 때문에
가이아의 뱃속에 넣어둔다.

 

가이아는 뱃속에 넣어둔 아들들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워

막내아들 크로노스로 하여금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이를 듣고 크로노스는
크로노스는 아버지가 하늘에서 내려오자 아버지의 성기를 잘라버린다.

 

이때 그 뿌려진 피에서 다리가 뱀으로 된 기간테스가 테어나고
바다에 떨어진 정액에서 거품이 생기고 그 거품에서 아프로디테가 탄생한다.

 

하지만 크로노스가 어머니 가아아의 뱃속에 괴물 형제들을 꺼내주기로 한
애초 약속을 지키지 않자 가이아는 크로노스가 자식에 의해 죽을 것이란 저주를 내린다.

 

크로노스는 이 저주가 두려워 아내 레아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을 모두 삼켜 없앤다.
하데스, 포세이돈,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등 자신이 낳은 아이를 모두 삼키는 것을 보고 괴로워하던 레아는
제우스가 태어나자 돌을 이불에 싸서 크로노스에게 준다.
크로노스는 이를 자신의 아들로 알고 또 삼킨다.


이로서 겨우 살아난 제우스는 크레타 섬으로 보내지고 그 곳에서 양의 젖을 먹고 자란다.

성인이 된 제우스는 메티스 여신의 조언으로 아버지 크로노스에게 약을 먹이는데,
이약을 먹은 크로노스는 삼킨 자식들을 태어난, 즉 삼킨 역순으로 내 뱉게 된다,


크로노스의 몸에서 나온 제우스의 형제 중,

지하세계로 간 하데스와, 중요성이 덜한 화덕의 신인 헤스티야는 지상에 머물게 되어
올림포스 12신 중에서 빠지게 된다.


그리하여, 바다의 신 포세이돈/곡물의 신 데메테르(카레스=시리얼의 원형)/가정의 신 헤라/그리고 제우스의
4형제가 올림푸스 산에 거하게 된다.

 

그리고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난
헤파이스토스-대장장이의 신
아레스-무자비한 전쟁의 신(마르쓰, 로마의 주신)
이들이 올림포스에 오른다.

 

제우스가 이미 임신한 지혜의 신 메티스를 먹고 머리로 출산한 전쟁의 신 아테나/
제우스 자신의 얼굴을 보고 죽어가는 테베공주 세멜라가 낳은 아기를 

자신의 허벅지에 넣었다 낳았다는 술의 신 디오니소스(바쿠스)
  
그리고 레트 여신의 쌍둥이 남매인
태양신 아폴론,
사냥의 신 아르테미스(다이아나 컴플레스-여자지만 남성성이 큰 사람)

전령의 신 헤르메스 (제우스의 아들, 상업, 거짓말의 신)
그리고 아프로디테.

 

이리하여 4(제우스 형제)+2(제우스-헤라 자손)+2(제우스의 몸)+2(레트여신의 남매)+1(헤르메스)+1(아프로디테)가
올림푸스 12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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