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기도_다른 사람으로 인해 상처 받았을 때.

아르쎄 2010. 11. 22. 16:46

주여,

저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저의 잘못을 스스로 깨닫고 회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고통이 있을 때,

나의 고통만을 생각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여 주시고

 

기쁨으로 넘칠 때,

그 기쁨의 에너지로 다른 이 또한 행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가식적인 화해의 언어로 위선하지 않고,

나에게 죄 지은 자를 진심으로 용서하며,

그를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왼손이 하는 선행을 오른손 모르듯 하게 하며,

작은 선행에 우쭐대며 자만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선택의 순간에서도

가장 합리적이고 공익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옵시고,

그 가운데에서도 행여나 상처받게 되는 자를 보살피도록 하여 주옵소서.

 

말로써 상대를 설득하기 보다

상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상대와 감응하도록 도와 주시고

내 주장과 감정만을 내세우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항상 자신을 살필 수 있는 마음의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을 합하여

주께서 가르치신 사랑을 진정 깨닫고 실천할 수 능력을 저에게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연합시다. 7/16  (0) 2010.12.22
아이들과 도봉산행   (0) 2010.12.22
설악산 산행기  (0) 2010.08.13
솔찬이와 설악산행 8/2~8/5  (0) 2010.08.12
솔찬이와 설악산행 8/2~8/5  (0) 2010.08.12